여행기/해외

시즈오카 여행기 #3

swbyun 2019. 8. 1. 07:11

아침이지만 여전히 흐리다

 

2일째, 이 날은 이즈반도 드림패스 와사비로 코스를 사서 페리를 타고 슈젠지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전날 관광 짬좀 드셔보신 쿠로한펜집 할머니가 '비가 이렇게 오면 페리가 못뜰수도 있겠다' 하셔서

걱정을 많이 했으나 

 

기적적으로 비 자체는 그쳤다. 페리 걱정은 없겠다.

 

시골스러워

 

이른 아침 시즈오카의 거리는 정말 조용했다. 사람도 거의 없고..

 

정말 '와 완전 시골' 이라는 생각이 드는 느낌이었지만

이게 또 나쁘지 않았음.

 

 

시미즈역에 가자
마루코가 유명하다고 했다
버스타는 곳
무지 작은 무료셔틀버스

 

페리를 타러 아침 일찍 시미즈역으로 갔다.


페리항까지 무료로 가는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타고 갔다. 정말 여유롭고 느긋한..

시미즈는 잠깐 거쳐갔기에 딱히 할 말이 없다.

 

페리가 생각보다 크다
[ㅁ'   )<
페리도 처음 타봐~~

배는 꽤 컸고.. 사람은 엄청 적었다.

처음으로 음식 데워주는 자판기도 써봤다.

 

문어빵은 반쪽이었고 야끼주먹밥은 진짜 구운 밥이었다.

 

배 자체는 별다른 감상평은 없으니 이쁜 바다 사진이나 보도록 하자.

 

원래 후지산이 보여야 될 터인데..
비구름덕에 풍경이 정말 몽환적이다.
산이 얼마나 높은지 구름이랑 노는중
반도의 모습이 보인다
알록달록한 간판이 없어
내리기 전에 간지나서 한방
내린다
와! 시골

 

#4 부터는 거의 사진 위주가 될 것 같다.

 

그도 그럴게 힐링테마로 간 여행이라 

풍경 사진만 진득하게 찍어서 남는 기억은 사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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