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해외

시즈오카 여행기 #1

swbyun 2019. 8. 1. 06:44

딱 한일관계 터지는 중간에 다녀왔다.

 

이 시국에 일본여행기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일단은 첫 해외여행이고, 즐거웠는데 쓸 곳이 없었기에 

티스토리 개설 기념 씁니다.

 

 

고딩때 제주도 여행 간 이후로 한번도 비행기 타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넘들이랑 2년전인가에 가기로 했는데, 그때는 일이 바쁘고 산업기능요원에 묶여있어서

가자고 하던 약속을 못지켰으나

 

지금은 뭐.. 넘치는게 시간이지.. 일정은 진즉 짜뒀다.

 

 

사진이 왜 돌아가있냐
비행기 ㅗㅜㅑ

 

제주항공을 탔다, 싸게 갈 수 있었다.

 

 

공항이 무지 작다.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시야 확보가 안됨

시즈오카는 국내에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 간다고 했더니 어디냐고 묻는게 먼저였음.

 

시즈오카는 후지산을 끼고 있는 지방이다. 녹차와 와사비가 유명하다고 했다. 

우리는 4박 3일 일정으로 이즈반도를 한바퀴 도는 코스를 골랐다.

 

비가 거의 여행 내내 내렸는데, 동네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색감이 이쁘게 찍혔다.

 

버스타고 가는 길

같은 동아시아권이라 풍경이 비슷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달랐다.

 

일단 땅덩이도 한국보다 당연히 엄청 크고.. 자라는 나무나 식물도 비슷하지만 다른 것도 많았고..

지붕은 보통 검은 지붕을 쓰고 인도나 도로도 한국보다는 어두운 색감을 선호하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식물이 전체적으로 녹색이 짙어서 어두운 돌이랑 조화가 이뻤음.

 

시즈오카역, 완전 동암역같다
시즈오카시 진입, 부평이나 부천과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넓다.
여전히 하늘은 흐리다

 

시즈오카 공항에서 약 한시간정도 무료버스를 타고 시즈오카시 시내에 도착했다.

 

슬슬 해외여행 온 기분이 들더라.

'여행기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즈오카 여행기 #3  (0) 2019.08.01
시즈오카 여행기 #2  (0) 201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