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해외

시즈오카 여행기 #2

swbyun 2019. 8. 1. 06:58

비가 와서 이쁜 거리

 

같이 간 친구들은 일본여행을 몇번 더 갔다온 친구들인데, 말로는

확실히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그런가 한국어가 굉장히 적다고 하더라. 

 

나야 뭐 도쿄같은곳은 아직 못가봤으니 모르지만 그런갑다 했다.

 

근데 오히려 그덕에 해외에 나온 기분이라 더 좋았던 듯 하다.

 

 

급하게 찍느라 격하게 흔들림
아오바 오뎅거리. 쿠로한펜 먹으러
분위기 개좋아

일본에서 첫끼는 시즈오카에서 유명한 쿠로한펜을 먹으러 아오바 오뎅거리인가를 갔다.

 

뭐 거리라고 하기에는 엄청 짧긴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가게들도 쪼끄만게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어서 너무 이뻤다.

 

 

나는 왜 사진을 이리 못찍지
조진 사진만 찍어버림

 

맨 앞의 할머니가 보는 가게를 갔다, 뭐 한국 방송에도 나온 집이라던데

분위기도 좋고 할머니도 친절하시고 알렉사인가 뭔가도 쓰시고 한국어로 무도 알고 계시고

 

짧은 일본어로 대화도 몇번 주고받고 했는데, 정말 일본스러운 메뉴와 경험, 재밌었다.

 

쿠로한펜은 대충 꼬지별로 가격이 정해져있고, 가져다 먹고 마지막에 총 꼬지 개수로 계산한다.

뭔가 엄청 진한 간장 베이스 육수에 오랫동안 끓인 여러가지를 먹는 음식인데

 

이게 생각보다 독특하게 맛있더라.. 종류도 다양하고..

 

 

다 묵고 소화겸 노래방
챠가푸게 네미루돈~

끝나고 소화겸 노래방 조졌는데

조이사운드 새끼들 처음엔 한시간에 뭐 몇백엔인가 그러길래 와 싸다 했더니

 

가면 음료도 필수로 시키고 인당 계산이었꼬 시간도 10분 전에나 알려주고

한시간에 셋이 한 4천엔 나옴, 개창렬이었다

 

일본에선 노래방 갈때 조심하도록 하자

 

첫 숙소인 마이호텔 류구
매우 좋았다

 

일본어 능력자 친구를 데리고 일본어 할 준비로 갔다가

 

어여쁜 외국인 알바생이 응대해서 영어로 대화하고 끝냈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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